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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3연패 제주, 8경기째 무승 성남… 누간 긴 부진 끊을까?

AM 10:43 GMT+9 19. 6. 21.
성남 제주
좀처럼 긴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FC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승점 6점이 걸린 승부에서 부진 탈출의 중요한 기회를 잡는 것은 누구일까?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제주와 성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제주는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조성환 감독 사임과 최윤겸 감독 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꿈 꾼 제주는 10라운드 경남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거는 듯 했다. 그러나 수원, 전북에 내리 1-3으로 패했다. 13라운드에서 강원을 잡았지만 그 뒤 인천, 울산, 상주에 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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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경쟁팀이자 역시 긴 부진에 빠졌던 인천에게 홈에서 당한 패배를 충격이 컸다. 지난 16라운드 상주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최윤겸 감독 부임 후 기록 중인 5패 동안 기록한 실점이 15실점으로 경기당 3골에 달한다. 승점 10점으로 인천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간신히 최하위를 면하는 중이다. 

원정팀 성남은 승점 15점으로 9위를 달리며 강등권과는 격차를 두고 있다. 하지만 성남은 최근 8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8라운드까지 승점 11점을 챙기며 중위권 판도를 뒤집었지만, 그 뒤 8경기에서는 4무 4패로 승점 4점을 챙기는 데 그치고 있다. 

성남은 최근 제주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하고 있어 심리적 부담을 안은 채 원정에 나선다. 전력 누수도 있다. 간판 골키퍼 김동준이 지난 16라운드 경남전 퇴장으로 결장한다. 공격카드 최병찬도 경고 누적으로 제주 원정에 함께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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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홈에서 반드시 시즌 리그 3승째를 챙긴다는 간절한 목표를 갖고 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아길라르가 골드컵에 참가하며 빠져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대기 중이다. 최윤겸 감독은 지난 상주전의 충격패를 이번 경기에서 만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성남전은 책임감이 앞선다. 위기를 풀려는 의지,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그 마음을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 홈에서 펼쳐진 시즌 첫 맞대결에서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찌아구가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에 성남의 마티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