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an Torres Manchester City 2020Getty

'3연속 3득점' 맨시티, 올림피아코스에 3-0승리[GOAL 리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올림피아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4일 새벽(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라운드' 올림피아코스와의 맞대결에서 토레스와 제주스 그리고 칸셀루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맨시티는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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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페란 토레스를 제로톱으로 들고 왔다. 참고로 최근 부상 회복한 가브리엘 제주스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되며, 오랜만에 실전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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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과 마레즈 여기에 토레스를 공격진에 배치하면서 포든과 귄도안 그리고 데 브라위너를 허리에 배치했다. 포백에는 워커과 아케 그리고 스톤스와 진첸코가 호흡을, 에데르송이 골문을 수호했다.

예상대로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던 중 전반 13분 토레스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맨시티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로드리와 토레스 그리고 데 브라위너로 이어지는 패스를 통해 활로를 열었고, 토레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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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시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러던 중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제주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는 문전에서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흔들었다. 데 브라위너의 정확한 패스 그리고 순간적인 제주스의 돌파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칸셀루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 골을 가동했다. 그렇게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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