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한국프로축구연맹

21G 만에 무승 탈출, 김종부 “뜻깊은 승리” [GOAL LIVE]

[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134일 만이자 21경기 만에 거둔 승리에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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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0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성남FC와 맞대결에서 김효기의 멀티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20경기(10무 10패) 무승이라는 기나긴 부진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김종부 감독은 “그동안 K리그2에서 K리그1까지 올라오며 많은 기록을 세웠다. 134일만의 승리는 매우 뜻깊다. 다른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쿠니모토가 큰 힘이 되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무실점으로 마친 것이 인상 깊었다. 김종부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치르며 선제골 후 실점이 잦았다. AFC 챔피언스리그 때도 리드를 하다가 패스 미스 등 실수로 골을 허용한 것이 많았는데 잘 보완했다”며 무실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남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45골을 내주며 수비의 허점을 드러냈었다.

또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로 이끈 김효기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 김효기에게 많은 주문을 했고 준비한 대로 맞아떨어졌다. 김효기는 다른 팀에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경남에서 꽃 피웠다. 최근 득점이 많이 없었지만 팀에 항상 큰 도움을 주는 선수였다. 그 동안 자신감이 떨어졌겠지만 스스로 정신을 다잡은 것이 득점의 비결이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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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승리에 김종부 감독은 선수단에 보상으로 휴가를 약속했다. 김종부 감독은 웃으며 “어느 정도 휴식은 고려하겠지만 들뜨지 않게 분위기를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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