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ALDO CR7

'21C 최고 골잡이' 호날두, 어느 팀에 가장 강했을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1세기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대표팀 기록까지 포함하면 그의 득점 수는 무려 725골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164경기에서 99골을 넣은 만큼,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A매치 100호 골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지금까지 클럽에서 호날두가 기록한 골 수는 626골이다. 627골을 터뜨린 메시의 뒤를 이은 2위다. 두 선수의 골 차이는 단 한 골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21세기 축구계 양 대 산맥으로 불리는 호날두와 메시. 두 선수 득점 기록에 대해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은 호날두와 메시의 득점 분포에 대해 상세하게 나열했다. 그리고 이번 시간에는 호날두의 득점 분포에 대해 알아보겠다.

호날두가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클럽은 세비야다. 지금까지 호날두는 세비야를 상대로 총 27골을 가동했다. 메시 또한 세비야전에서 37골을 기록 중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그 다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호날두의 아틀레티코전 득점 기록은 25골이다. 유독 호날두는 아틀레티코에 강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벼랑 끝에서 치른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유벤투스의 극적인 8강행을 이끌었다.

여기에 2013/2014시즌과 2015/2016시즌 호날두의 레알은 아틀레티코를 제압하며 빅이어 획득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에는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을 그리고 2015/2016시즌에는 승리의 피날레가 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아틀레티코 골망을 흔들었던 호날두다. 공교롭게도 메시 또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31골을 가동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레알을 상대로 26골을 가동한 것과 대조적으로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전에서 18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는 토트넘을 상대로 10골을 가동했다. 세리에A에서는 현재는 자신의 소속팀인 유벤투스를 상대로 10골을 기록한 호날두다. 유벤투스를 제외하면 로마를 상대로 7골을 터뜨렸다.

반면 첼시를 상대로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1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다만 이 골은 2007/20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그 시즌 호날두는 생애 첫 발롱도르 위너가 됐다.

사진 = 골닷컴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