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21세기 들어서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공격수 중 최고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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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2일(현지시간) 21세기 바르셀로나 최고의 공격수를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통산 766경기 동안 659골을 터트린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서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다. 2005년 1군 무대 데뷔 이후 매 시즌 20골 이상을 터트렸고, 각종 대회에서 득점왕만 18회를 수상하며 주포로서 맹활약했다. 올 시즌도 메시는 공식 대회 25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 최고의 공격수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2위를 차지한 선수는 호나우지뉴였다. 호나우지뉴는 2003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자마자 22골을 뽑아내며 에이스로 올라섰다. 이후로도 주가를 계속 올리면서 통산 72골을 더 터뜨리며 '외계인 공격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특유의 발재간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그는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최근까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책임졌었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3위로 선정됐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뒤 2014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6시즌 동안 195골을 터트렸고, 트레블의 일원으로서 위상을 떨쳤다. 지난해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와 작별했지만, 보여준 활약만큼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이 선수들을 제외하고도 2008년 6관왕을 함께 했던 사무엘 에투, 한때 'MVP' 라인으로 불리면서 공격을 이끈 다비드 비야, 'MSN' 라인의 한 축이었던 네이마르도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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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바르셀로나 최고의 공격수 10인 (스쿼카 선정)
1위 리오넬 메시 (33, 바르셀로나)
2위 호나우지뉴 (40, 은퇴)
3위 루이스 수아레스 (3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위 사무엘 에투 (40, 은퇴)
5위 다비드 비야 (39, 은퇴)
6위 페드로 로드리게스 (33, AS로마)
7위 네이마르 (29, PSG)
8위 히바우두 (48, 은퇴)
9위 티에리 앙리 (43, 은퇴)
10위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44, 은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