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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英 월드컵'? 플라티니 체포에 흥분하는 ENG 팬들

PM 11:43 GMT+9 19. 6. 18.
2022 월드컵
'2022 잉글랜드 월드컵'?

[골닷컴] 이성모 기자 = '2022 잉글랜드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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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전 UEFA(유럽축구연맹) 회장의 체포 소식이 전파된 후, 잉글랜드 언론과 팬들은 어쩌면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가 아닌 잉글랜드에서 열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아직은 다소 일러보이는 희망이지만, 그렇다고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18일, AP 통신 등 유럽의 주요 언론사 및 통신사들을 통해서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의 체포 소식이 전해졌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이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당하는 강한 징계를 받고 있는데, 그의 가장 핵심적인 혐의 중 하나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카타르를 지지했다는 것이었다. 

플라티니 전 회장이 바로 그 혐의로 인해 체포까지 되면서 가뜩이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실효성, 시기적인 부적절성 등에 대한 강한 의문을 품고 있던 유럽 언론들은 이로 인해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는 그들이 카타르 대신 2022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베팅업체들이 잉글랜드의 2022년 월드컵 개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내용 중에는 영국의 베팅업체 코랄의 존 힐 회장은 "플라티니 체포로 카타르의 개최국 박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될 경우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월드컵 개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최상의 국가는 잉글랜드다"라는 전망이 포함됐다. 

존 힐 회장의 말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인기 리그를 갖춘 덕분에 대부분의 경기장들이 월드컵 경기가 열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직항으로 오갈 수 있으며, 최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까지 낸 바 있다. 

과연,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리기나 할지, 혹은 그렇지 않다면, 그 대체국가는 잉글랜드가 될지. 이제 3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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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스타 공식 인스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