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ling Haaland Borussia Dortmund 2020-21Getty

'홀란드에 산초까지' 2020 골든보이 주인공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에서 선정하는 '2020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 20명이 발표됐다.

'골든 보이 어워드'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투토 스포르트'에서 2003년부터 시작해, 매년 21세를 기준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그래서 '골든 보이'는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등용문으로도 불린다. 특히나 최근에는 일찌감치 좋은 활약을 펼친 거물급 기대주들이 골든 보어 주인공이 됐다. 음바페와 더 리흐트가 대표적인 예다. 다만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는 선수들은 수상 이후 커리어가 조금 꼬인 사례도 목격된다. 물론 펠릭스는 좀 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본문에 앞서 이강인의 경우, 지난 시즌 골든 보이 최종 20명에 선정됐지만, 이번에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번 '2020 골든보이 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20명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되도록 빠르고, 간단하고, 쉽게 20명의 후보를 조명해보겠다. 참고로 공식 발표는 현지 시각 기준 12월 14일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 미쳴 바커(네덜란드, PSG)
PSG의 네덜란드 기대주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시즌 초반 중용되고 있다. 참고로 이 선수 아약스 유소년팀을 거쳐,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9년부터 PSG에서 활약 중이다.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프랑스, 스타드 렌)
프랑스 최고 기대주 중 한 명.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리그1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다.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최근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했다. 무려 17살의 나이로. 지난 우크라이나전에서는 대표팀 데뷔골도 신고했다.

#조너선 데이비드(캐나다, 릴)
헨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후술한 알폰소 데이비스와 함께 캐나다 축구를 이끌 기대주로 불린다. 올 시즌 5년 계약을 맺으며 릴에 입성했다. 주로 2선에서 활약한다. 리그1에서는 무득점이지만, 지난 시즌 주필러 리그에서는 18골이나 가동했다.

Alphonso Davies Bayern MunichGetty Images
#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바이에른 뮌헨)
무슨 말이 필요할까? 골든보이 유력 후보 중 하나다.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 이후, 바이에른의 엔진으로 우뚝 섰다. 트레블팀 바이에른 주전 왼쪽 풀백이다. 정말 빠르고 영리하다.

# 세르지노 데스트(미국, 바르셀로나)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미국 출신 오른쪽 풀백. 이 선수 최고 장점은 폭발력이다. 그 빠르다는 데이비스와의 순속 대결에서도 승리한, 미국의 차세대 기대주다.

# 파비우 실바(포르투갈, 울버햄프턴)
포르투 기대주다. 제2의 호날두로 불린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아직은 미미하다. 그런데도,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안고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했다.

Ansu Fati Barcelona 2020-21Getty
# 안수 파티(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레코드 브레이커.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 중이다. 데이비스, 홀란드 등과 함께 이번 골든보이 유력 후보 중 하나다.

# 필 포덴(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와 맨시티 대표 기대주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맨시티 최고의 유망주인 만큼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

#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아약스)
유망주 잘 키우기로 소문난 아약스를 빛낼 기대주 중 한 명이다. 일각에서는 네덜란드산 포그바라고도 부른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다. 다만 아직은 보여준 것이 조금 미미하다는 평.

# 메이슨 그린우드(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주전 공격수.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뛰고 있지만, 이 선수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차세대 맨유 타깃형 공격수로 내세워도 무리가 아닐 선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며, 시즌을 치를수록 성장 중이다.

Erling Haaland Borussia Dortmund 2020-21Getty
#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도르트문트)
이번 골든 보이 가장 유력 후보다. 음바페와 함께 포스트 '메날두'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꼽힌다. 체격 조건도 좋은데, 골을 정말 잘 넣는다. 활동량도 상당하다. 게다가 빠르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공포를 유발하는 공격수다.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상 덕분에 주가 상승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겼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도르트문트 공격 핵심으로 우뚝 섰다.

# 칼럼 허드슨 오도이(잉글랜드, 첼시)
첼시 기대주지만, 부상 탓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게 흠이다. 이번 골든 보이 수상은 사실상 무리라는 전망. 기대치가 남다른 만큼, 이전과 같은 활약상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데얀 쿨루세브스키(스웨덴, 유벤투스)
지난 시즌 파르마에서 정말 굉장한 활약을 펼친 스웨덴 출신 윙어다. 덕분에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아탈란타 소속으로 파르마 임대, 이후 유벤투스 이적 후 시즌 종료 후까지 파르마 임대)행을 확정 지었고, 새 시즌 피를로호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호드리구 고에스(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해트트릭의 주인공.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브라질 신성. 산투스에서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아직은 반신반의하다. 못한 건 아니다. 활약상 자체는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호드리구 소속팀은 레알이다. 아직 팀에 덜 익은 모습이다. 보여줄 것보 많지만,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아스널)
아스널 기대주다. 미드필더 지역은 물론 지난 시즌에는 왼쪽 풀백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미드필더 지역은 물론 풀백과 윙어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Jadon Sancho Borussia Dortmund 2020-21Getty
# 제이든 산초(잉글랜드, 도르트문트)
홀란드와 함께 이번 골든 보이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래서 혹자는 이번 골든 보이를 일컬어 산초와 홀란드의 장내 더비로도 부른다. 도르트문트의 엔진이자 잉글랜드 차세대 간판스타다. 이적시장만 되면 프리미어리그 큰 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차세대 슈퍼스타다.

# 도미닉 소보슬라이(헝가리,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의 살림꾼. 기본적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킥력 또한 우수하다. 빅클럽이 주시 중인 헝가리 탑급 유망주다.

# 산드로 토날리(이탈리아, AC 밀란)
제2의 피를로로 불리는 이탈리아 특급 유망주. 이번 여름에는 자신의 우상인 가투소의 친정팀 AC 밀란 품에 안겼다. 베나세르와 케시에 주전 라인업이 확고하기 때문에,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워낙 기대치가 남다른 선수인 만큼 나름 빅클럽 밀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 페란 토레스(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이강인 절친으로도 유명한 스페인 기대주. 올 시즌에는 발렌시아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에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령탑인 만큼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도 지켜볼 일이다.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골든 보이 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만 경쟁자들이 너무 강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을 빛낼 기대주로 꼽힌다. 2018년 여름, 레알로 건너왔고, 결정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돌파력이 좋은 만큼, 약점인 결정력만 살린다면, 차세대 메날두 시대를 이을 재목으로 불린다. 문제는 그 결정력이..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