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3차 예선)이 내년 2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새로 임명된 최인철 감독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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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개최지로 한국(제주도)과 중국이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축구협회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펼치도록 국내 유치 준비에 많은 노력을 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7월 제주도를 후보 도시로 선정하였고 자체 실사를 통해 점검을 마쳤다. 이어 AFC 실사와 평가를 통해 한국이 중국과 함께 개최권을 확보했다. 반면 함께 후보로 제출했던 호주는 탈락했다. 한국 개최가 확정되자 AFC(아시아축구연맹)는 “한국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은 8개 팀이 4개 팀씩 2개 조으로 나뉘어 내년 2월 3일부터 9일까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풀리그를 거쳐 1, 2위 팀을 가린다. 각 조 1, 2위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홈&어웨이 경기를 갖고 각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2개 팀이 내년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을 얻는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에서 대회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제주 개최를 통해 여자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자축구의 도시 서귀포시’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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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축구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윤덕여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감독으로 새롭게 선임된 최인철 감독은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을 목표로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최인철 감독은 2008년부터 U-20 여자대표팀을 이끌었고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 3위를 거두었다. 또 2010년 여자 성인대표팀을 지휘하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2012년 인천현대제철 감독으로 부임해 2018년까지 WK리그 6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