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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만 세 차례 부상’ 베일, 훈련 복귀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유리몸’ 베일이 훈련에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라 로마레다에서 2019/20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전 사라고사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던 가레스 베일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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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지난 22일 치렀던 코파 델 레이 32강전 레알 마드리드와 유니온스타스 데 살라만스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베일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후반 8분 브라힘 디아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의 교체 이유에 대해 “발목 부상”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베일은 26일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역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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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벼운 부상이었던 베일은 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베일은 27일자로 팀 훈련에 참여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전과 오는 1일 홈에서 치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베일은 2020년에 들어서 세 번의 부상을 당했다. 베일은 심한 감기 증세로 수페르코파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18일 치렀던 세비야전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최근 발목 부상으로 한 달 동안에만 세 차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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