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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승격 직전에 좌절한 부산, 수뇌부 총사퇴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지며 승격에 실패한 프로축구 2부 리그(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수뇌부 총사퇴를 발표했다. 

부산아이파크는 12일 최만희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김상호 전력강화실장이 팀의 승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기며 총합 1무 1패로 승격에 실패한 지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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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부산아이파크에 부임한 최만희 대표이사는 팀의 K리그1 승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팀 경영과 행정을 총괄하는 최만희 대표는 지난해 FA컵 준우승과 K리그2 준우승, 올해는 K리그2 3위와 2부 리그 최다 관중의 성과를 냈지만 팀의 지상 과제였던 승격을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12월 부임한 최윤겸 감독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년 간 부산의 색채를 한층 젊은 팀으로 이끈 최윤겸 감독은 김문환, 김진규, 이동준 등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그러나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아산이 주도한 우승 경쟁에 끼지 못했다.

천신만고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하지만 수비수 권진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 1차전 패배를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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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전력강화실장도 팀의 승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 유스 출신의 젊은 선수들의 역량에 비해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전력강화실이 질 수 밖에 없었다. 

수뇌부 총사태에 전면적 개편이 불가피해진 부산은 2부 리그에서 4년째를 맞는다. 2019년에 승격을 완수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진과 감독 선임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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