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ling Haaland Dortmund 2020-21Getty Images

‘2골 1도움’ 맹활약한 홀란드 "음바페 해트트릭 자극 되었어"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는데 일조한 엘링 홀란드가 맹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전날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보고 자극제가 되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홀란드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였다. 특히 세비야 입장에선 라리가 11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터라 이번 패배가 더욱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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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홀란드는 “어제 음바페의 활약을 보며 동기부여를 얻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유인 즉, PSG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이 앞서 열렸고 음바페가 해트트릭으로 4-1 대승을 이끌었다. 음바페가 두 살 형이지만 두 선수는 새 시대를 이끌 신성 라이벌 구도다. 경쟁자의 활약만큼 좋은 자극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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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겨 UCL 8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분데스리가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걱정이다. 이에 대해 홀란드는 “동기부여나 열정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괜찮았다”라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제 두 골보다 원정에서 팀이 3골을 넣었다는 것이 좋은 일이다"라며 다득점을 거둔 팀 승리에 만족해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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