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분데스리가 신입 엘링 홀란드(19)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자마자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리그 첫 2경기서 총 5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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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24일 밤(현지 시각) 도르트문트에서 또 한번 번쩍거렸다. 2019-20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쾰른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뜨겁게 달궜다. 그의 두 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5-1로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괴물’ 홀란드의 괴물다운 행보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건너온 홀란드는 데뷔전인 18라운드(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더니 자신의 분데스리가 두 번째 경기서 또 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에 첫 골을 넣더니 42분에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비슷했다. 그는 교체 후 후반 14분에 자신의 리그 데뷔 골을 넣었고, 11분 만에 두 번째 골을 터뜨리더니 또 9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자신의 리그 첫 두 경기서 총 다섯 골을 넣은 거다. 이는 전에 없던 기록이다. 노르웨이에서 온 열아홉 어린 공격수가 분데스리가에서 역사를 썼다. 경기 후 루시앵 파브르 감독은 “아주 만족스럽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골키퍼 로만 뷔어키(29)는 “한 골이 줄었다니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하면 어쩌나”하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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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덕분에 도르트문트의 후반기 출발이 힘차다. 우울했던 전반기 분위기를 확 뒤집어 놓았다.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향한 열망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