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고레츠카Goal Korea

‘19R 활약’ 고레츠카, <키커> 이주의 베스트11 첫 선정

[골닷컴] 정재은 기자=

레온 고레츠카(24, 바이에른 뮌헨)가 최고의 주말을 보냈다. 지난 25일 저녁(현지 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그는 78분 동안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팀은 샬케에 5-0 대승을 거뒀다. 그는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가 선정하는 ‘이주의 베스트11’에 올 시즌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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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츠카는 올 시즌 권태기를 겪는 듯 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생했다. 8라운드부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길었던 부상 탓인지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비 마르티네스(31)를 대체할 수 있을 지 의문부호가 붙었다. 

그래도 구단은 그를 신뢰했다. 특히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고레츠카와 개인적인 대화 시간을 자주 가졌다. 고레츠카의 19라운드 활약에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누구보다 기뻤을 거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고레츠카 칭찬부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는 “고레츠카가 아주 멋진 경기를 치렀다. 박수를 보낸다”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고레츠카는 이날 바이에른 경기의 핵심이었다. 중원에서  질 좋고 정확한 패스로 바이에른의 공격을 도왔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83%다. 평균 이상이다. 태클 성공률은 100%였다. 여기에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넣고 1도움까지 올렸으니 그야말로 ‘인생 경기’였다. 

<키커>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만 하다. 심지어 가장 높은 점수인 1점을 받았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레온은 중요한 선수다. 그는 분명히 팀에 무언가 기여하는 선수다. (상대에게)아주 위험하다. 헤딩 능력도 강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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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정팀을 상대로 ‘인생 경기’를 펼친 고레츠카의 기분은 어떨까? 마냥 좋다. 그는 득점 후 그라운드를 쭉 미끄러지며 멋진 셀러브레이션을 펼쳤다. 고레츠카의 경기 후 소감을 전한다. “기쁜 기분을 참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골을 넣으면 당연히 기쁠 수밖에 없다. 샬케 팬들이 내가 존중심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절대 그렇지 않으니까.” 

사진=Getty Images, 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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