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os Real Madrid 2020Getty

'17시즌 연속 득점' 라모스, 라 리가 역사 한 페이지 장식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가 라 리가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라모스는 27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페널티킥 결승포를 가동하며 레알의 3-2 승리를 도왔다.

후반 35분 마요랄이 슈팅을 시도하려는 과정에서, 베티스 수비수 바르트라가 핸들링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라모스는 상대 수문장을 속이는 절묘한 파넨카킥으로 베티스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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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스전 승리로 레알은 올 시즌 리그 첫 승(1승 1무, 4점)을 기록했다. 반면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베티스는 레알전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 경기 결승포로, 라모스는 라 리가에서만 17시즌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선수가 됐다. 2003/2004시즌 세비야 1군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라모스는 2004/2005시즌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맞대결에서 라 리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라모스는 이번 시즌까지 17시즌 연속 라 리가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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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이전에는 레알 출신 레전드 공격수 카를로스 알론소 곤살레스(17시즌 연속)와 아틀레틱 빌바오 레전드 아구스틴 가인사(19시즌 연속)가 있었다. 레알 이적 후 지금까지 라모스는 라 리가에서만 71골을 가동 중이다.

수비수지만, 라모스는 빼어난 클러치 능력을 자랑한다. 그래서 레알 해결사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3/2014시즌과 2015/20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그는 극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알 우승을 도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일명 '수트라이커'라는 애칭과 함께 리그에서만 11골을 터뜨리며, 레알의 라 리가 우승을 도왔다. 라모스의 득점 기록은 해당 시즌 레알 선수 중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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