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여전히 이적설이 끊이질 않지만, 메시는 17년전 오늘부터 오직 바르셀로나를 위해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리오넬 메시는 팀의 황금기를 이끌며 최고의 순간들을 함께 했다. 그리고 11월 16일(현지시간)은 이런 메시가 17년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처음 나선 날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메시는 2003년 11월 16일 두 드라가오 경기장에서 포르투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를 치렀다. 후반 21분, 페르난도 나바로와 교체 투입된 메시의 나이는 16세였다. 비록 경기는 2-0으로 졌지만 훗날 팀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이 되는 메시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후 2004년 10월 16일, 메시는 2004/05시즌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 경기에서 프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17세의 나이로 경기에 나선 그는 당시 라 리가 최연소 데뷔 기록과 데뷔골 기록을 모두 세웠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14번의 등번호가 10번으로 바뀌면서 메시는 어느덧 팀의 중심이 됐다. 데뷔한 2004/05시즌,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것을 포함해 메시는 총 리그 10번, UEFA챔피언스리그 4번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6번의 우승을 거뒀다. 그뿐 아니라 지난 2019년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시즌 그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10경기에 나서 6골4도움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