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프랑크푸르트 홈구장 방문자는 1.5M 거리를 정확히 알고 가야 할것 같다. ‘삐빅’ 알람 소리가 타인의 경기 집중력을 흩트릴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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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 재개를 준비하며 특별한 ‘알람 설정’을 했다. 무관중이지만 관중석에 최소 30명(취재진, 관계자 등)이 필요하다. 그들이 1.5M 거리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프랑크푸르트는 자동으로 울리는 ‘미니 경보기’를 나눠줄 예정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세로 5cm, 가로 3.5cm 크기의 작은 경보기를 준비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경기에 집중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과 간격을 좁힐 수도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그럴 때를 대비했다.
1.5M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작은 알람에서 경보음이 울리며 빨간불이 켜진다. 다시 원위치로 가면 알람은 잠잠해진다. 프랑크푸르트는 재개 전 테스트를 해봤고, 현재까지는 오작동이 없다.
이는 관중석에 자리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90분 내내 지킬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발생 시 누구와 언제 접촉이 있었는지 알기 수월하다.
프랑크푸르트의 알람이 좋은 효과를 낸다면 타 구단도 홈구장에 도입할 가능성이 생긴다. 구단들이 코로나19 사태 속 위생 규칙을 준수하는 모습과 노력이 독일축구연맹(DFL)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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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의 첫 홈경기 26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미니 경보기가 첫선을 보인다.
사진=프랑크푸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