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Gunnar Solskjaer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13년 전 오늘, 솔샤르의 현역 마지막골 도운 박지성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3년 전 오늘을 주목했다. 팀을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현역으로 마지막 골을 기록한 날이다. 그리고 이 골을 도운 이는 박지성이다. 

맨유는 3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07년 3월 31일을 주목했다. 바로 맨유를 이끄는 현 솔샤르 감독의 현역 시절 마지막 득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1996년 맨유 입단 후 2007년 은퇴하는 순간까지 11년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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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통산 235경기 91골 37도움을 포함하여 모든 대회에서 총 366경기 126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6회, FA컵 2회,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회 우승 등 그가 남긴 발자국은 컸다. 

솔샤르 마지막 골맨유 소셜미디어

특히 1998/99 UCL 결승에서 기록한 기적 같은 역전골은 생에 최고의 순간이다. 맨유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막판까지 0-1로 패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데이비드 베컴의 코너킥을 셰링엄이 동점으로 만들었고 2분 뒤 솔샤르가 비슷한 상황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안긴다. 이로써 맨유는 해당 시즌 리그와 FA컵 그리고 UCL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어느덧 세월의 흘러 ‘동안의 암살자’라 불리던 솔샤르도 은퇴를 앞두고 있었고 13년 전 블랙번전에서 현역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득점을 도운 이는 박지성이다. 맨유는 블랙번전 29분 만에 실점하였지만 스콜스, 캐릭, 박지성이 득점하며 역전하였고 솔샤르가 마지막 쇄기를 박으며 4-1로 대승했다. 득점 후 솔샤르는 도움을 준 박지성에게 다가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지성박지성
(인터뷰=이성모 기자, 사진=장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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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박지성은 지난해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솔샤르와의 일화를 공개하였는데 동료로 함께 훈련하면서 골 결정력 강화 훈련을 함께 받았음을 털어놓았다. 박지성은 “마무리가 워낙 뛰어난 선수였기에 조언을 많이 들었고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맨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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