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루니

'120G, 72W, 53G'... 루니가 남긴 6가지 대기록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Remember the name, Wayne Rooney."(저 이름을 기억해둬라. 웨인 루니) 

2002년 10월 19일, 당시 3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아스널을 상대로 17세 생일을 5일 앞두고 있던 어린 선수가 환상적인 중거리슈팅에 이은 골을 성공시켰을 때 당시 중계자가 남긴 전설적인 코멘터리다. 

그 골로 인해 아스널의 무패행진은 중단됐고,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였던 데이비드 시먼을 상대로 그 골을 성공시키며 마이클 오웬이 보유중이었던 EPL 최연소골을 경신했던(당시 기록) 이 16세의 소년 선수는 그 후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거의 모든 기록을 다 새로 만들어내는 최고의 레전드가 됐다. 

1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가진 웨인 루니가 그 주인공이다. 

루니는 현역시절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 에버튼 등에서 많은 기록을 남겼는데, 그가 잉글랜드에서 남긴 6가지 대기록(최고에 해당하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1. 최연소 득점 기록 

17세 317일.

* vs 마케도니아. 

2. 최다골 기록 

53골. 

* 2위는 49골을 기록한 보비 찰튼.

3. 월드컵 예선 최다골 

16골. 

4. 골키퍼 제외 필드 플레이어 중 최다 출전 

120경기.

* 필드 플레이어 중 2위는 베컴 : 115경기. 3위는 제라드 : 114경기. 

5. 유로 예선 최다골 

14골. 

6.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거둔 한 선수의 최다승 

72승.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한편, 익히 알려진대로 루니는 그가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낸 맨유에서도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후 팀을 떠난 바 있다.(253골) 

여러가지 의미에서 '기록'으로 그 커리어의 위대함을 역사에 남긴 웨인 루니의 커리어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