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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12월 1일, K리그 트로피 어디로 가나?

AM 10:28 GMT+9 19. 11. 25.
K리그 트로피
울산과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모두있기에 최종전 트로피 행방이 궁금해진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올 시즌 K리그 우승팀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모두 우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당일 트로피의 행방이 궁금해진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울산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이미 19000여 석은 일찍이 매진되었고 수많은 미디어가 참여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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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도 혹시 모를 울산의 승리를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연맹 핵심 관계자들이 방문하였고 우승 시상대와 진품 트로피 등을 미리 준비하였다. 경기장이 개방되기 전 오전 일찍 리허설도 진행했다.

그러나 승부가 무승부로 끝나며 우승 세레머니는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울산(승점 79점, 득점 70)과 전북(승점 76점, 득점 71)은 현재 3점 차다. 최종전에서 울산은 무승부만 거두어도 14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전북은 무조건 승리 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K리그는 ‘다득점’ 우선이다. 전북이 울산에 1골 더 앞서고 있다. 만일 전북이 승리하고 울산이 패한다면 다득점을 따지게 되고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K리그 우승 트로피 진품은 단 하나다. 그러나 양 팀 홈구장의 거리는 약 306KM이자 차량 기준 약 4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어느 한 곳에만 우승 트로피가 있다면 곧장 옮길 수 없는 거리와 시간이다. 그렇다면 12월 1일 어떻게 준비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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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만난 연맹 관계자는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진품과 모조품을 준비 중이다. 12월 1일도 두 개의 트로피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어느 곳에 진품이 갈 지는 알려드릴 수 없다.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이다”고 답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