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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의 발롱도르’ 바르셀로나 역대 수상자는?

[골닷컴] 배시온 기자= 한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 바르셀로나에서 수상한 이들은 누구일까.

발롱도르는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풋볼’ 주관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1959년부터 이어온 이 상은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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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럽 빅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는 몇 번의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했을까? 바르셀로나는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회상했다. 총 6명의 선수가 12번의 발롱도르를 거머쥐었고, 리오넬 메시가 총 6번을 수상하며 가장 많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1960년 ‘꿀레(바르셀로나의 애칭) 소속으로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195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 시작해 1961년까지 활약한 수아레스는 그동안 169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했다.

다음으론 요한 크루이프가 1973년, 1974년 2회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1973년부터 197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뛴 크루이프는 이적 첫 해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발롱도르까지 거머쥐었다. ‘토탈사커’의 창시자이기도 한 그는 바르셀로나에 많은 영향을 주며 팀의 레전드로 남아있다.

이후 1990년대로 들어와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가 바르셀로나 역대 세 번째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몸 담은 그는 1994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팀과 영광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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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히바우두 역시 바르셀로나의 1998/99시즌 우승 컵을 들어올린 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2002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총 235경기를 뛰며 130골4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여섯 번째 발롱도르 수상자는 호나우지뉴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그는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 같은 해 FIFA올해의 선수에 같이 선정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2009년~2012년까지 4회 연속 수상, 이후 2015년과 2019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총 6번의 타이틀을 꿰찼다. 지난해 수상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넘어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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