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GOAL

11년 전 오늘, 호날두 맨유에서 마지막 골 기록

[골닷컴] 박문수 기자 = 11년 전 2009년 5월 10일 밤, 시즌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동시에 호날두가 맨유 소속으로 마지막 득점포를 가동한 경기였다.

해당 경기에서 맨유는 호날두와 테베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맨시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11년이 지난 10일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맨유 시절 호날두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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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도 인용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를 일컬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놀라운 선수였다. 그리고 호날두의 공헌은 그 당시 맨유라는 클럽이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라며 옛 제자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지금에야 이미지가 아주 다르지만, 맨유 시절만 해도 호날두는 국내 축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아이콘 중 한 명이다. 작년과 달리, 2007년 내한 당시에는 남다른 팬 서비스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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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도 훌륭했다. 맨유 입단 이후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196경기에서 84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 시절 워낙 괴수 같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조금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초창기 호날두는 오른쪽에서 시작했다. 지금이야 득점 기계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당시에는 드리블 좀 하는 날렵한 윙어였다.

호날두가 대세로 거듭난 시기는 2006/2007시즌부터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맨유 또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대세로 우뚝 선 첼시를 밀어내며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호날두와 루니를 중심으로 팀을 꾸린 맨유는 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007/2008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당대 최고 클럽으로 우뚝 섰다. 참고로 해당 시즌 호날두는 리그에서만 31골을 가동했다. 그리고 이는 맨유 선수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활약상을 인정받은 호날두는 2008년 생애 처음으로 발롱도르 위너가 됐다.

레알 이적 이후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득점 머신으로 거듭났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네 차례나 발롱도르를 더 수상하며, 메날두 세대를 이어갔다. 현재는 유벤투스 소속이다.

사진 = 골닷컴 / 스쿼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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