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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기 기념 ‘세징야 데이’, 여름밤 대팍 나이트 본격 오픈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대구FC가 15일 열리는 홈 경기에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세징야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한정판 기념품은 물론, 여름밤을 수 놓을 대팍 나이트의 레이저쇼도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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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오는 15일 저녁 19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이하 K리그1) 강원FC와 홈 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K리그1 4위를 달리며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상대 강원은 6위에 있다.

홈 경기를 앞두고 대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팀의 에이스 세징야를 기념한다. 경기 전 500장의 세징야 포스터를 배부하며, 이 중 100장의 포스터에는 세징야의 친필사인이 포함된다. 그리고 세징야의 시그니처 포즈인 샤카(SHAKA, 하와이안 인사) 손동작이 들어간 핀 10,000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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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세징야 특별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 중 선착순 22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대구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해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구단은 순금 메달을 준비하였으며 대구 서포터즈는 트로피 제작과 꽃다발을 준비했다. 그동안 팀에 헌신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세징야를 위한 배려이자 예우이다. 그 외에도 추첨을 통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세징야 100경기 기념 머플러’를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 팬들의 세징야 사랑은 대단하다. 대구 구단은 지난 6일부터 세징야의 특별 유니폼을 비롯해 머플러, 서핑 팬츠, 손목 아대, 주장 완장, 기념 패치 등 한정판 굿즈 컬렉션 6종을 출시하였는데 현재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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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대팍 나이트’를 본격 오픈하며 앞으로 펼쳐질 야간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하반기부터 야간 경기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경기장 설계 당시부터 레이저쇼와 조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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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난 5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레이저쇼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화려한 레이저 불꽃 쇼와 조명을 활용해 흥을 돋우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하였다. ‘대팍’으로 불리는 DGB대구은행파크는 앞으로 야간경기마다 ‘대팍 나이트’를 열어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사진 = 대구FC 제공, 골닷컴 박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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