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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추락 아스널, 첼시전 역전패 되갚고 반등할까?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가오는 첼시와 맞대결에 강한 승부욕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10위인데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22일 새벽 5시 15분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19/2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런던 더비’를 펼친다. 아스널은 지난해 12월 리그 20라운드에서 첼시와 한 차례 붙었지만 역전패했다. 당시 아스널은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후반 38분과 42분에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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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도 당시를 떠올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전 이후 많은 것이 변화하였고 긍정적인 것들을 발견했다. 우리에게 중요했던 분위기와 에너지, 팬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었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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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날 경기를 회상하며 “전반 중반까지는 좋았다. 우리가 상대를 공격하고 압박했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후 문제가 발생하였고 잘 대처하지 못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다시 다가오는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어떻게든 상관없다. 내 야망은 우리 방식대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매 경기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임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첼시전에 승리하여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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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 통계 매체인 'OPTA(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의 첼시 원정 승률은 매우 낮다. 아스널은 첼시 원정에서 1무 6패로 7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스널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거둔 승리는 지난 2011년 10월에 거둔 5-3 승리가 마지막 승리다. 이 밖에도 최근 리그 원정 10경기에서 1승 6무 3패로 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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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행히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승 4무로 무패인 점은 위안거리이다. 리그 내 첼시 원정에서 7승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이 아스널인 점도 긍정적인 지표다. 무엇보다 만 18세 신성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올 시즌 선발 출전한 10경기(모든 대회)에서 9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아스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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