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2020-21 분데스리가 시작 전부터 걱정이다. 10월에 무시무시한 일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가대표 경기, 포칼, 리그가 한 주에 몽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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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트레블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18일 오후(현지 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샬케를 상대로 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출발은 산뜻하다. 부상자 없이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10월 중순의 일정이다.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와 DFB 포칼, 리그가 같은 주에 몰려있다.
바이에른은 10월 15일 홈에서 뒤렌을 상대로 포칼 1라운드를 치른다. 규정상 리그가 더 낮은 팀의 홈구장에서 치러야 했지만, 뒤렌의 사정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른다. 예정된 킥오프 시간은 저녁 8시 45분이다. 이날 경기가 종료된 후 이틀도 지나지 않아 리그 4라운드 빌레펠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비행기로 약 1시간 10분 걸리는 곳이다.
문제는 그 주에 네이션스리그가 있다는 점이다. 10월 둘째 주부터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되며 선수들은 각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합류한 폴란드, 다비드 알라바(28)의 오스트리아, 코렌틴 톨리소(26), 뱅자맹 파바르(24), 루카스 에르난데스(24), 킹슬리 코망(24)이 있는 프랑스는 모두 14일에 국가대항전을 치른다. 독일 국가대표팀 역시 13일에 스위스를 상대한다.
국가대표 소집 해제 직후 포칼 1라운드를 치르고, 이틀 만에 빌레펠트 원정을 떠나는 일정이다. 빌레펠트와의 경기가 끝난 다음 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바이에른 입장에선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이에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는 독일축구연맹(DFL)에 바이에른의 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을 물었다. DFL은 일정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새 시즌 계획을 세우는 데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일정을 또 변경할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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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에 눈에 불을 켠 이유다. 새 시즌 일정이 만만치 않은 데 비해 활용 자원의 폭이 좁다. 2군과 U-19 팀에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자원도 틈틈이 물색 중이다.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진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