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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돌아오는 홀딩, 아스널 수비 살릴까?

AM 3:32 GMT+9 19. 9. 24.
Rob Holding Arsenal
아스널의 고질적 수비 불안, 홀딩 복귀로 숨통 트일까?

▲홀딩, 10개월 만에 복귀 준비
▲리그컵에서 복귀전 출격 유력
▲부상 전 경기력 회복이 관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 수비수 롭 홀딩(24)이 무려 10개월 만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홀딩은 작년 12월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수술을 받은 뒤, 지난 10개월 가까이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그러나 홀딩은 지난달부터 아스널 2군에서 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까지 회복한 상태다. 그는 최근 2군에서 나선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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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오는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이 경기를 앞두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홀딩은 이날 선발 가능한 1군 자원"이라며 그가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홀딩에게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하부 리그 팀을 상대하는 리그컵 홈 경기인 만큼 복귀전을 치르기에 부담도 덜한 무대다.

현재 아스널 수비진은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여섯 경기에서 무려 10실점을 헌납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널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한 팀은 19위 울버햄프턴(11실점), 13위 첼시(13실점), 16위 노리치(14실점), 최하위 왓포드(18실점)뿐이다. 아스널은 최근 네 경기 연속으로 최소 2실점을 헌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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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수비진 붕괴는 어느 정도 예견된 현상이었다는 점이 팬들을 더 답답하게 하는 이유다. 이 때문에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뒤늦게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32)를 영입했으나 전성기 시절 선보인 기동력이 상당 부분 저하된 그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스널이 미드필드에서도 상대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수비진에 가중되는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홀딩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아스널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센터백이다. 당시 그는 2016년 볼턴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후 약 2년간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드디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통할 만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홀딩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무려 10개월에 달하는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복귀 직후 지난 시즌 전반기에 보여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