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2019/20 프리미어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이 열린다. 선두 리버풀은 2위 레스터 시티의 안방에서 사상 첫 레스터 원정 3연승을 노린다.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49점)과 2위 레스터(승점39점)가 맞붙는다. 장소는 레스터의 홈 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 올 시즌 리버풀이 워낙 독주 체제라 양 팀의 승점 차는 10점이나 차이 나지만, 레스터는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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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리버풀이 앞선다. 다만 리버풀은 지난주 1군 선수단이 카타르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을 다녀와 체력적으로 약간 불리한 상황이다. 레스터는 지난 주말 상위권 싸움 중인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3-1로 완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글로벌 축구 데이터 업체 ‘OPTA(옵타)’에 따르면, 홈 팀 레스터는 리버풀을 상대로 지난 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패하지 않은 1경기도 무승부에 그쳤다. 마지막 승리는 2017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원정에서 2연승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부 리그 역사상 레스터 원정 첫 3연승이다.
양 팀은 맞붙기만 하면 뜨거웠다. 지난 7번의 맞대결에서 양 팀 모두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 이전 20경기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을 올린 경기가 8번이었다는 점과 대조적이다.
레스터의 에이스 제이미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리버풀을 상대로 3번째로 골을 많이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7골을 터트렸는데,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앤디 콜(11골)과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8골)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또한 바디는 리버풀 상대 프리미어리그 홈 3경기 연속 득점(5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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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의 컨디션이 좋다. 지난 9번의 공식 대회에서 10개의 공격포인트(4골 6도움)을 올렸고, 선발로 출전한 4경기에서 연속 도움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기준 리버풀에서 5경기 이상 연속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6경기)가 유일하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0점 차 선두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크리스마스에 승점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잡고도 우승을 놓친 팀은 1995/96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일하다. 그만큼 리버풀의 올 시즌 흐름이 좋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