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MagloireBlackburn Rovers

1초당 10.6미터…음바페보다 빠른 20세 수비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킬리얀 음바페(20)보다 빠른 수비수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22일(한국시각) AS모나코를 상대한 2018/19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 3-1 승리를 안겼다. 음바페는 해트트릭과 함께 팀 승리까지 챙기며 PSG의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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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바페가 세운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이날 전력질주 시 최고 속도가 1초당 10.55m로 특유의 빠른 발을 유감없이 활용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빠른 1초당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선수는 10.2m를 달린 본머스 공격수 조슈아 킹(27)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선수가 킹은 물론 음바페의 기록마저 경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블랙번 로버스 중앙 수비수 타일러 맥글로이어(20)다. 그는 지난달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 무명 선수다.

'스카이 스포츠'가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맥글로이어는 1초당 무려 10.6m를 달리며 음바페보다 빠른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점은 맥글로이어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후방십자인대와 내측측부인대가 동시에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었다는 사실이다.

맥글로이어는 "그동안 구단의 심리 상담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 덕분에 부상에서 회복한 후 바로 경기에서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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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모브레이 블랙번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맥글로이어를 지난달 위건전에서 데뷔시킨 후 현지 언론을 통해 "누구도 달리기 경쟁에서 그를 이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전까지 블랙번 23세 이하 팀(2군) 주장으로 활약한 맥글로이어는 최근 구단과 오는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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