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K리그1으로 복귀한 부산 아이파크가 새로운 버스로 바꾸었다. 선수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팀도 새 출발한다는 의미가 부여되었다.
부산은 25일 새 버스 영입 소식을 알렸다. 안기헌 대표와 조덕제 감독 그리고 선수단은 간단한 고사를 지내어 안전을 기원하였다. 이번 버스 교체는 지난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부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숱한 역사와 함께했다. 특히 지난해 K리그1 승격이라는 값진 성과도 함께 이룬 버스다. 2020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힘찬 새 출발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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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새로 바뀌었지만 운전하는 직원은 그대로다. 1982년 입사 후 전신인 대우 로얄즈 창단 시기부터 운전대를 잡은 정덕헌 반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올해로 37년째 부산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조광래, 이태호, 김주성, 안정환 등이 그의 버스를 타고 다녔다.

팀을 이끄는 조덕제 감독도 함께했다. 조덕제 감독은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부산의 원클럽맨이었다. 정덕헌 반장은 “매년 안전에 유의하고 있지만 새로운 버스에 앉은 만큼 다시 책임감이 커졌다”고 했다. 구단은 새 버스와 기존 버스를 1, 2호차로 구분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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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는 스태프 및 직원들을 높게 대우해주고 있다. 지난달 29년간 클럽하우스를 관리해온 선수들의 어머니 김행순씨의 작지만 특별한 은퇴식을 열어 큰 감동을 주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