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에밀 포르스베리(29,RB 라이프치히)가 경기 후 고개를 떨궜다. 28일 오후(현지 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무려 0-5로 대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포르스베리는 “이런 일은 다신 발생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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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만났다. 마커스 래시포드(22)의 해트트릭과 메이슨 그린우드(19), 앙토니 마시알(24, 이상 맨유)이 라이프치히를 무너뜨렸다. 전반전에 그린우드의 골로 맨유가 1-0으로 앞서다가, 후반전에만 네 골을 터뜨리며 라이프치히를 완파했다.
경기 후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포르스베리는 굳은 표정으로 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DAZN 카메라 앞에 선 포르스베리는 “이렇게 0-5로 진 경기에선 패배 이유를 찾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경기 초반 시작은 좋았다. 압박도 잘했고, 빌드업도 괜찮았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 진영에서 충분히 위협적이지 않았다. 그게 부족했다. 그 외에는 전반전에는 괜찮았다. 후반전도 출발은 좋았지만 0-2가 된 이후부턴 결국 그렇게 되어버렸다.”
포르스베리는 특히 맨유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그들의 박스 안에서 너무 적게 압박했다. 측면을 계속 활용하면 어떻게든 해답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더 깊숙하게 파고들었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이 적었다. 박스 안에서 맨유의 수비진을 더 압박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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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나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일은 다시는 발생해선 안 된다”라고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라며 설명을 이어나가려던 포르스베리는 이내 다시 “뭐, 다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DAZ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