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남북 공동 개최 가능성이 제기된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를 두고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한국시각) FIFA로부터 2023년 여자 월드컵을 남북이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FIFA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남북 공동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향서는 월드컵 개최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공식 유치 신청서는 내달 16까지 FIFA에 전달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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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는 2023년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 끝에 개최국이 선정될 전망이다. 남북 공동개최 의지를 내비친 대한축구협회 외에도 무려 8개국이 4년 후 여자 월드컵 개최에 관심을 나타냈다.
FIFA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외에도 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뉴질랜드,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3년 여자 월드컵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영국 공영방송 'BBC'는 총 9개국이 여자 월드컵 개최 의향서를 제출한 건 역대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9개국 중 내달 16일까지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국가는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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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FIFA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으로 개최국을 선정하겠다. FIFA 집회에서 모든 가입국이 참가할 투표 결과는 공론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1년 시작된 여자 월드컵은 두 차례 개최에 성공한 중국을 제외하면 아직 아시아 지역에서는 열린 적이 없다. 중국은 초대 대회인 1991년과 2007년 여자 월드컵을 개최했다. 이 외에는 스웨덴, 독일, 캐나다가 각각 한 차례씩, 미국은 1999년과 2003년 2회 연속 여자 월드컵을 개최했다. 다가오는 2019년 여자 월드컵은 오는 6~7월 프랑스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