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찰리송이 말하는 EPL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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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브라질 공격수 히찰리송이 골닷컴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건넸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브라질 출신 선수들은 드물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브라질 선수는 주니뉴 파울리스타가 유일했다. 

지금은 다르다. 브라질 출신 기대주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안착하면서, 각 팀들을 채운 브라질 출신 선수들도 제법되는 편이다. 그 중 한 명이 에버턴 소속의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히찰리송이다. 

1997년생인 히찰리송은 아메리카 미네이루 유소년팀을 거쳐 플루미넨세에 입단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여름에는 왓포드로 둥지를 옮기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안착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는 브라질 대표팀의 새로운 공격수로 발탁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 기간, 그는 측면이 아닌 중앙 공격수로 위치를 바꾸면서, 대표팀의 새로운 9번 후보로 거론됐다.

히찰리송이 이름을 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왓포드 이적 그리고 이후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기면서다. 불과 1년 반 사이, 플루미넨세 출신 평범한 기대주에서 이제는 에버턴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하찰리송, 그렇다면 히찰리송이 말하는 프리미어리그 생활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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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찰리송은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생활 그리고 왓포드와 에버턴에서 자신이 겪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선수들에 대해 히찰리송은 "왓포드 시절 팀동료였던 고메스는 셀레상(브라질 대표팀)에도 뽑혔던 골키퍼다. 그리고 이제는 윌리앙, 제주스, 피르미누 등이 있으며 늘 그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은 많지 않아서 우리는 가끔 만나서 바비큐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머리를 식힌다. 바비큐 파티는 주로 다비드 루이스의 집에서 열린다. 그의 집은 매우 크며, 바비큐를 먹기 좋으며, 풀장도 있다. 게다가 루이스는 매우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축구 선수로서 자신의 바람에 대해서는 "월드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다. 특정한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은 없지만, 세계 최고의 리그는 프리미어리그이며, 이곳에 있어서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있으며, 리그 자체가 치열하고 가장 어렵다. 거의 7개 정도 되는 팀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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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 잉글랜드에서의 축구는 매우 빠르고 힘이 세며, 역동적이다. 그래서 잘 맞는다. 이러한 것이 마르코 실바로 하여금 나를 스카우트하게 했고, 그들이 나를 부른 이유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설에 대해서는 "몇몇 구단의 제의가 있었지만, 에버턴으로부터 받은 제의가 제일 좋았다. 내게 기회를 준 에버턴 그리고 내게 잉글랜드 무대 입성의 문을 열어준 왓포드에게 고맙다"라면서 "신문을 통해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으며, 아스널과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아무 것도 오지 않았다"라며 그저 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소속팀 에버턴에 대해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도 많이 넣었고, 경기에 열심히 임하고 있으며, 클럽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라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나 탑6에 오르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는 싸울 것이며 계속해서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다. 6위 혹은 7위에 오르기 위해서다"라며 충성심을 표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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