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히바우두 "음바페, 최고 되려면 라 리가나 PL로 가야"

▲ 메날두 세대 이을 차세대 발롱도르 주자 킬리앙 음바페
▲ 1999년 발롱도르 수상자 히바우두가 바라본 음바페는?
▲ 메시 그리고 호날두와 같은 선수 되기 위해서는 스페인이나 잉글랜드 진출 필요성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1999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브라질 그리고 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가 킬리앙 음바페에 대해 메시의 뒤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PSG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혹은 라 리가 빅클럽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영건 공격수로 꼽힌다. 월드컵 우승은 물론이고 브뤼헤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15골 고지를 점령한 최연소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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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음바페는 2008년 10월 비야레알 소속이었던 요렌테 이후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교체 투입 이후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일찌감치 스타덤에 오른 덕분에 음바페는 메시의 뒤를 이을 최고 선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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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흠이라면 소속팀이다. 음바페 소속팀 PSG 자체는 경쟁력이 있다. 다만 냉정히 말해 리그1은 경쟁력이 떨어진다.

히바우두 또한 이 점을 강조했다. 히바우두는 음바페가 메시와 날두 세대를 뒤를 이은 최고 공격수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프리미어리그 혹은 라 리가 빅클럽행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자질을 갖췄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뛰어난 잠재력을 갖췄기 때문이다"라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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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음바페는 라 리가 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분명 리그1 무대는 스페인이나 잉글랜드보다는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한 수 아래다"라면서 "PSG를 존중하지만. (나는) 음바페가 자기 자신이 메시나 호날두의 뒤를 이을 선수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머지않아 스페인이나 잉글랜드에 있는 빅클럽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빅리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음바페에 대한 질문에는 "미래에 바르셀로나가 음바페와 계약을 하기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나이도 어리다.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했고,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며, 타고난 재능을 갖췄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다시금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을 때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었는지를 상상해보면, PSG가 음바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요구를 할 것인지 상상할 수 있다. 상상만 해도 이 훌륭한 선수가 바르셀로나로 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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