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n Chelsea 2019-20Getty Images

히바우두 "윌리앙, 바르사 가서도 잘할 걸?"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윌리앙이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잘할 것 같다"

1999년 발롱도르 위너인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대표팀 후배 윌리앙을 추천했다.

1988년생인 윌리앙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 기간이 끝난다. 재계약 소식은 없다. 무엇보다 양측 입장이 다르다. 윌리앙은 잔류 그리고 다년 계약을 원하지만, 첼시는 단기 계약을 고수하고 있다. 서로 견해차가 있는 만큼, 이견을 좁히기란 쉽지 않다.

덕분에 윌리앙은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아스널 이적설도 제기됐다. 무리뉴의 토트넘도 행선지 후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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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에 윌리앙 영입을 추진했다. 히바우두는 최근 바르셀로나가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점을 꼬집었다. 무리한 지출에도 큰 성과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래서 제시한 방안이 공짜인 윌리앙 영입이다.

토트넘행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사령탑은 무리뉴다. 과거 윌리앙은 첼시에서 무리뉴와 좋은 합을 맞춘 기억이 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의 30일(한국 시각) 보도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올여름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윌리앙은 런던에 있는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무성하다. 그래서 잉글랜드 매체 헤드라인을 장식 중이다"라면서 "윌리앙은 이미 빅클럽에서 오랜 시간 뛰고 있다. 아마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현시점, 자기 의지와 동기부여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행은 좋은 선택지다.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 이 둘의 관계 역시 좋아 보인다. 무리뉴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다. 우리 모두 이 점에 대해 알고 있다. 토트넘으로 간다면 무리뉴가 윌리앙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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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윌리앙은 과거에도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선수였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곳에 가서도 잘할 것 같다. 중요한 순간, 차이를 만들어 내는 그의 개성과 능력 때문이다"라며 윌리앙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천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몇 년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같은 대형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메시와 함께 최고의 축구를 구사하는 선수가 없다. 아마도 그들에게는 상당한 책임감과 압박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최근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선수들의 기대 이하 모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최근 영입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히바우두는 "윌리앙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바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지급하고 영입했던 방안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메시라는 존재에 겁을 먹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는 최근 구단에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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