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월드컵을 마친 한국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29)이 새로운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연장 휴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이 끝난 후 바로 잉글랜드로 날아가 뉴캐슬 이적에 합의했다. 그와 뉴캐슬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로 2년이다. 뉴캐슬은 기성용이 유럽 진출 후 셀틱, 스완지에 이어 몸담게 될 세 번째 소속팀이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구단 출신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기성용에게 최고 경기력을 끌어내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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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뉴캐슬은 무릎 부상을 안고 월드컵에 출전한 후 대회 도중 종아리 부상까지 당한 기성용을 서둘러 팀 훈련에 합류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일단 기성용에게는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뉴캐슬 소식 전문매체 '더 매그'는 기성용이 일찌감치 구단과 올여름 연장 휴가를 받는 데 합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에게 몸상태를 회복할 기간으로 약 한 달 휴식을 부여했다. 즉, 기성용의 뉴캐슬 팀 훈련 합류 시기는 내달 중순 개막하는 프리미어 리그 시즌을 약 2주 앞둔 시점이다. 그는 사실상 뉴캐슬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셈이다.
'더 매그'는 기성용의 팀 합류가 늦어진 데에 대해 "그에게 올 시즌 개막전이 될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부터 100% 경기력을 바라는 건 무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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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 뉴캐슬은 아일랜드, 포르투로 투어를 떠난다. 뉴캐슬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세인트 패트릭스 애슬레틱을 상대한 후 잉글랜드로 복귀해 25일 헐 시티 원정 친선 경기에 나선다. 이후 뉴캐슬은 포르투갈로 떠나 29일 포르투, 내달 2일 스포르팅 브라가를 상대한다. 기성용의 합류 시점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이 이후가 될 전망이다.
뉴캐슬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는 내달 4일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이다. 빠르면 기성용은 이 경기에서 구자철, 지동원이 활약할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비공식 뉴캐슬 데뷔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