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s Hummels Borussia Dortmund 2019Getty

훔멜스, 부상 입은 킴미히에 “하루빨리 회복하길, 응원한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마츠 훔멜스(31, 도르트문트)가 적이자 동료인 요슈아 킴미히(25, 바이에른 뮌헨)를 응원했다. 2020-21 분데스리가 7라운드 맞대결에서 킴미히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훔멜스는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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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미히가 쓰러졌다. 7일 저녁(현지 시각)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전, 전반 37분경 하프라인 부근에서 엘링 홀란드(19)가 공을 잡지 못하게 발을 뻗다가 홀란드와 심하게 부딪치며 넘어졌다.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한참 일어서지 못한 그는 곧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 코렌틴 톨리소(26)가 그를 대신해 투입됐다. 

현재 자세한 상태와 회복 예상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은 “아직 검사 중이다.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가볍지 않은 무릎 부상으로 여겨진다. 홀로 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 후 독일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카메라 앞에 선 훔멜스는 “그저 응원하는 마음뿐이다. 정말 안됐다. 킴미히는 바이에른과 독일 국가대표에 아주 중요한 존재다”라고 킴미히를 걱정했다. 독일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에서 함께 뛴 적이 있었기 때문에 킴미히를 향한 걱정이 더 컸다. 

그는 “무릎 부상인 것 같다. 심하지 않길 바란다. 부상 상태가 어떻든지,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그는 훌륭한 축구선수이자 멋진 사람이다. 응원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라운드 위 킴미히의 적이었던 훔멜스는 그라운드 밖에선 그를 응원하는 동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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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자원을 일찍 잃은 채 바이에른은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다. 다비드 알라바(28),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르로이 사네(24)의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아쉬운 패배였다. 훔멜스는 “바이에른은 공격적으로 아주 강하지만, 수비가 자주 열려있다. 그걸 노렸고 오늘 득점 기회가 아주, 아주 많았다. 그걸 살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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