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유럽 최고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가 A매치 100호 골을 완성했다. 정확히는 101골이다. 9일 새벽 열린 스웨덴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 리그 3초 2차전에서 멀티 골을 가동하며 포르투갈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전반 45분 기록한 프리킥 선제 득점으로 유럽 선수 중 최초로 A매치 100호 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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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A매치 데뷔전 이후, 17년 1개월 만에 달성한 100번째 골 기록이다.
호날두 기록 경신에 동료들도 축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전에서 호흡을 맞춘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우리 팀에 있는 건 굉장한 일이다. 그는 어떠한 팀이든 더 강하게 만든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옛 동료도 호날두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 파울레타와 함께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불렸던 누누 고메스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호날두, 넌 포르투갈 사람들의 자부심이야"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고메스는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100호 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호날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포옹하고 싶다. 너의 동료였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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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도 함께 했다. 데쿠의 경우 브라질 태생이지만, 스콜라리 감독 권유로 포르투갈로 귀화한 선수다.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서 호날두와 함께 유로 2004와 2006 독일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발을 맞췄다. 데쿠 또한 "100골이라니. 눈부신 성과물이다. 호날두, 너와 같은 기록 브레이커에게 어울리는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와 찰떡 호흡을 보여준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루도 "내게 축구를 가져다준 형제여, 대표팀 경기에서 100골을 넣은 걸 축하하고, 이곳에서 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서 기쁘다. (나는) 호날두, 네가 대표팀을 위해 해왔던 일든 그리고 네가 계속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라고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