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토트넘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스터시티 전을 앞두고 팀의 혹독한 경기 일정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19/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킥오프 시간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오후 12시 30분으로 토트넘은 혹독한 경기 일정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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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8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올림피아 코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후 리그 원정길에 나서기 위해 다음날 새벽 4시에 영국으로 귀국했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충분한 휴식 없이 훈련장에서 취침한 뒤 곧바로 레스터 시티로 이동해야 했다.
이는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TV 중계를 위해서 킥오프 시간이 자정 12시 30분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선수들이 3,000마일의 거리를 오가기까지 회복을 위해 오직 56시간에 이르는 시간만이 주어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같은 팀의 무리한 일정에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FA와 프리미어리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몇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다시 한번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에 대해 변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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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잉글랜드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에 의하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레스터 시티 전에 대해 변명을 할 수가 없다. 비가 내리기 전에 우산을 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준비가 필요하다. (일정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적지만) 회복할 시간이 있다. 이 모든 여행으로 인해 우리가 고통을 받는지 안 받는지는 경기 후에 말할 것이다"며 불리한 일정 상황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는 잠시 후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에 킥오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