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세바스티안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II(2군) 감독이 다음 시즌 호펜하임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단장은 원하지 않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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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감독 찾기에 열중했던 호펜하임이 최근 한 명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바로 바이에른II의 회네스 감독이다.
2018-19시즌에 팀을 4부 리그에서 3부 리그로 승격시킨 그는 2019-20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무대에 승격한 첫 시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거다. 이는 바이에른 유소년 캠퍼스 설립 이후 최고의 성과였다. 회네스 감독 역시 38세의 젊은 나이에 벌써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그런 그를 호펜하임이 원한다. 제2의 율리안 나겔스만(현 라이프치히) 감독을 찾는 그들에게 회네스는 아주 좋은 자원이다. 잠재력 있는 젊은 감독이 벌써 성과까지 냈으니 말이다.
회네스 감독 입장에서도 호펜하임을 거절하기 쉽지 않다. 호펜하임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도전한다. 회네스 감독이 생애 첫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 좋은 기회다.
다만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회네스 감독이 떠나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II에서 낸 성과가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II을 지도하길 바라고 있다. 최근 3부 리그 우승 멤버가 뿔뿔이 흩어지고 있어 감독까지 교체되면 팀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또, 회네스 감독의 유망주 발굴 능력 역시 탁월해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그를 쉽게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 아인스>에 따르면 호펜하임은 8월 3일부터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하고자 한다. 그래서 회네스 감독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네스 감독이 바이에른에서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이기 때문에 논의해야 할 부수적인 사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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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살리하미지치 단장 설득이다. <슈포르트 아인스>는 살리하미지치 단장의 입장도 강경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II의 새 감독을 순식간에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호펜하임과 살리하미지치 단장, 회네스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결론은 이른 시일 내에 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