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가 대망의 막을 연다. 개막전을 앞두고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분데스리가 18개 팀의 '프리 시즌 승자(die Gewinner der Vorbereitung)'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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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의 프리 시즌 승자로는 중앙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뽑혔다. 그는 지난 시즌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하면서 무려 10개월을 결장해야 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제롬 보아텡이 25분 만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교체 출전해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보였다. 이어진 A매치 기간에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UEFA 네이션스 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새 시즌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프리 시즌 승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버밍엄 시티에서 영입한 만 17세 유망주 주드 벨링엄이다. 그는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루시앵 파브르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고, 두이스부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에서 구단 역대 최연소이자 85년 대회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만 17세 77일)에 등극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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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라이프치히의 프리 시즌 승자로는 황희찬을 뽑았다. 라이프치히가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바람에 평가전을 소화할 수는 없었으나 3-0 승리로 끝난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1라운드에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담당한 데 이어 후반 측면 공격수로 이동해 유수프 포울센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했고, 마지막엔 투톱의 프리롤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와 함께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괴력을 과시하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키커'지는 "황희찬은 프리 시즌 동안 근육 문제로 고생했으나 라이프치히 이적하고 첫 경기였던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마인츠와의 개막전 선발 출전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라고 평가했다.
그 외 4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선 측면 공격수 파트릭 헤어만이, 5위 바이엘 레버쿠젠에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수립(만 17세 33일)했던 플로리안 비르츠가 선정됐다. '키커'지에서 선정한 프리 시즌 승자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 키커지 선정 각 팀별 프리 시즌 승자들
니클라스 쥘레(바이에른)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황희찬(라이프치히)
파트릭 헤어만(묀헨글라드바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데니스 가이거(호펜하임)
조슈아 길라보기(볼프스부르크)
야닉 카이텔(프라이부르크)
바스 도스트(프랑크푸르트)
페터 페카릭(헤르타)
체드릭 토이헤르트(우니온)
랄프 페어만(샬케)
아바스 이사(마인츠)
요나스 헥토어(쾰른)
미하엘 그레고리치(아우크스부르크)
조시 사젠트(브레멘)
발데마르 안톤(슈투트가르트)
요마인 콘스브루흐(빌레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