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루시앵 파브르 도르트문트 감독을 다음 시즌에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볼 수 있을까. 도르트문트는 이미 새 감독 물색에 한창인 것 같다. 여기에 제시 마치 잘츠부르크 감독까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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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감독은 잘츠부르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 첫 미국인 감독이다. 무엇보다 2019-20 UCL 조별리그 리버풀 원정에서 그의 지도력이 주목을 받았다. 전반전을 1-3으로 끝낸 후 라커룸에서 그는 선수들에게 “상대를 너무 존중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좀 더 강하게 밀어붙이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두 골을 넣었다. 3-4로 졌지만 그들은 박수를 받았다.
그가 지도한 엘링 홀란드(19)는 도르트문트로 향했고, 미나미노 타쿠미(25)는 리버풀로 향했다. 제자들이 더욱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줬다. 한국인 황희찬(24)도 그 밑거름을 통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가려 한다.
제시 감독도 마찬가지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슈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제시 감독을 차기 지도자 후보에 올렸다. 젊고 야망있는 제시 감독이 구단의 철학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라이프치히에서 랄프 랑닉을 보좌하며 분데스리가 경험도 갖췄다. 유럽 무대에서 잠재력을 보였다. 독일어도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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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감독과 접촉을 시도하며 도르트문트는 니코 코바치 전 바이에른 감독을 후보에서 배제했다고 <슈포르트 빌트>는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마치 감독과 다음 시즌부터 함께하길 원한다. 제자 홀란드가 전 스승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