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AFC Champions League

황일수 역전골, 원정에서 중요한 승리 챙긴 울산

PM 9:29 GMT+9 19. 6. 19.
주민규
울산이 ACL 16강 1차전 일본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울산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1차전 우라와 레즈전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울산은 19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2002에서 열린 우라와와 ACL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1분 주니오의 골과 후반 35분 황일수의 골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울산은 4-2-3-1로 경기에 나섰다. 원톱 주민규를 중심으로 이근호와 김인성이 측면을 책임졌고 미드필더에는 믹스, 김보경, 박용우를 배치했다. 수비는 박주호, 불투이스, 강민수, 김태환이 골키퍼는 오승훈이 나섰다. 

울산은 초반부터 양 측면 이근호와 김인성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기회를 노렸다. 전반 19분 김보경이 주민규를 향해 침투 패스를 시도하였고, 주민규는 골키퍼와 단독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골키퍼가 재빠르게 달려 나오며 한발 빠르게 걷어냈다. 

우라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5분 에베르통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이내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6분 아오키의 크로스를 스키모토가 달려들며 헤딩골로 성공시켰다. 

울산은 5분 뒤 재빠르게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근호가 측면에서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딩골로 성공시켰다.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양 팀의 경기는 조심스러우면서도 팽팽했다. 울산은 후반 15분 김보경, 김인성, 이근호로 이어지는 패스 후 이근호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는 벗어났다. 우라와 역시 측면과 중앙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울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돌아온 수비의 핵 불투이스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18분 주민규를 빼고 황일수를 투입하며 스피드에 힘을 더했다. 후반 20분에는 믹스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짧은 포스트를 향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에 맞았다. 후반 31분에는 연달아 위기를 맞았다. 우라와의 코너킥 후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가까스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혼전 상황이 발생했지만 수비수들이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후반 35분 울산은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황일수가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도훈 감독의 교체 카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다급해진 우라와는 후반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번번이 막혔다. 후반 42분 우라와의 중거리 슛은 오승훈에게 막혔다. 이후 후반 43분에도 우라와가 울산 뒷 공간으로 파고들었지만 오승훈이 재빨리 나와서 막았다.

원정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긴 울산은 26일(수) 오후 8시 우라와를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여 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