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대한축구협회

황인범-나상호 골, 벤투호 홍콩에 2-0 승 [GOAL LIVE]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한국 대표팀이 EAFF E-1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황인범과 나상호가 골을 터트리며 답답한 흐름을 변화시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막판 황인범은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6분 나상호는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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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홍콩전에서 손준호, 김태환, 김승대 등 그동안 중용 받지 못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국은 골키퍼에 구성윤, 수비에 박주호, 김민재, 권경원, 김태환, 미드필더에 손준호, 황인범, 나상호, 김보경, 문선민 공격에 김승대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에 2승 5무 20패로 열세인 홍콩은 초반부터 두터운 수비로 나섰다. 4-1-4-1의 포메이션이었지만 사실상 5-4-1에 가까웠고 최전방 공격수를 제외하곤 모두 내려섰다. 전반 10분 손준호가 중거리 슛으로 두툼한 수비를 깨려 시도했다.  

한국은 홍콩의 밀집 수비를 벗겨내려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기회를 계속 만들어갔다. 전반 20분 코너킥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황인범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홍콩은 빠른 역습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6분 한국의 코너킥을 가로챈 홍콩을 재빨리 최전방까지 볼을 연결했고 제임스 하가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전반 35분 한국에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의 코너킥에서 홍콩 선수 맞고 공이 골키퍼로 향했다. 골키퍼는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였고 권경원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신속히 막았다. 전반 41분 김승대가 부상으로 빠져 이정협이 투입되었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황인범이 그림 같은 궤적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인범의 골로 한국이 1골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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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한국의 점유율은 높았지만 이렇다 할 공격 찬스가 없었다. 후반 15분 문선민이 빠지고 윤일록이 투입되었다. 홍콩은 로베르트와 지오바니를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21분 측면 크로스를 나상호가 재빨리 달려들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26분 윤일록의 크로스에 이은 이정협의 슛은 골대 위로 향했다. 결국 후반 36분 추가골이 터졌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정협의 헤딩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달려들며 머리로 득점했다. 

나상호

후반 39분 김보경 대신 이영재가 투입되었고 이영재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주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한국의 2-0 승리로 종료되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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