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한국의 황의조(27)가 몸담은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의 지도자가 바뀌었다. 보르도는 10일 오후(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울루 소자 감독과 결별하고 장-루이스 가세트를 선임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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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를 지도했던 소자 감독이 2년 계약을 채우고 보르도를 떠났다. 계약 연장은 없었다. 보르도는 그를 대신해 가세트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넸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보르도에서 수석코치로 몸담은 적이 있는 인물이다. 파리생제르맹(PSG) 수석코치 경험도 쌓았고 몽펠리에, 생테티엔, 이스트레스 등 프랑스 다수 클럽을 지도했다.
가세트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프레드리치 롱귀페 보르도 회장은 “그가 보르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재능과 경험 그리고 성품을 믿는다. 리그앙에서 그는 우리를 올바른 길로 안내할 거다”라고 가세트 감독을 반겼다.
가세트 감독은 “이 클럽에서 훌륭하고 좋은 순간을 많이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곳에 복귀해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어 기쁘다. 프레드리치의 제안 덕분에 이렇게 권위있는 클럽에 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와 더불어 단장직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었던 알렝 로체가 보르도 단장으로 선임됐다. 로체는 “이곳은 내가 성장한 곳이다. 내가 다시 돌아온 것은 자연스럽다. 보르도 서포터즈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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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약 기간이 끝난 소자 감독과 그를 보좌하던 코치진은 10일 이후 훈련장을 떠난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보르도는 20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