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Getty Images

'황의조 교체' 보르도, 니스와 0-0 무승부[GOAL 리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황의조가 교체 출전한 지롱댕 보르도가 니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보르도는 27일 밤(한국시각)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니스와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5라운드 기준 보르도의 올 시즌 성적표는 1승 3무 1패다.

앞선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황의조는 이번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지난 낭트와 앙제와의 맞대결에서는 측면으로 그리고 리옹과 렌스전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앙제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이번 니스전에서는 교체 출전 이후 측면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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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가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니스를 상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마자를 원톱으로 두면서 칼루와 드프레비유 그리고 아들리를 2선에 배치했다. 바시치와 오타비우가 허리를 지키면서, 사발리와 코시엘니 그리고 파블로와 베니토가 포백으로, 코스틸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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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에는 니스가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보르도는 역습을 통해 상대 배후 뒷공간을 노렸다.  중반으로 흐르면서 서서히 보르도가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선제 득점 기회는 홈 팀 보르도가 잡았다.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드프레비유의 슈팅이 상대 수문장 베니테스 선방에 막혔다. 이후 칼루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26분에는 바시치가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상도 비슷했다. 접전이 이어졌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 스코어는 0-0이었다.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후반 23분 황의조가 교체 투입됐다. 가세 감독은 측면의 칼루와 중앙의 마자를 빼고 황의조와 오댕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 이후 황의조는 측면과 중앙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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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에는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났다. 순간적인 침투는 좋았지만, 결정력이 조금 아쉬웠다. 

후반 3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쇄도하던 드프레비유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40분에는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후 절묘한 트래핑에 이은 패스를 내줬지만, 브리앙의 슈팅이 빗맞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44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을 틈 타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바크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경기 막판까지 두 팀을 라인을 올리면서 공격에 치중했다. 니스 또한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로페스의 슈팅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경기는 0-0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올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노렸던 보르도였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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