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과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2020 K리그2 개막전부터 맞붙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과 설기현이 어느새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감독은 오는 2월 29일(토) 1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개막전을 갖는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황선홍 감독이 1년 8개월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하나금융그룹은 시민 구단이었던 대전시티즌을 인수하면서 기업구단 ‘대전하나시티즌’으로 탄생시켰고 황선홍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임명했다.

기업구단 대전은 과감한 투자로 시즌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은 채프만, 이슬찬, 구본상을 시작으로 K리그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차세대 수문장 김동준 골키퍼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명문 구단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까지 데려왔다. 각 포지션 별로 알차게 구성한 대전은 올 시즌 승격 후보 1순위로 급부상했다.
경남은 설기현 감독 임명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털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각오였다. 강등 후 주축 선수 이탈로 고민이 있었지만 알찬 선수로 재빠르게 보강했다. 경남은 백성동, 황일수 등 베테랑은 물론, 대학 무대에서 검증받은 신인 선수도 영입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설기현 감독의 역할도 컸다. 백성동과 황일수는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설기현 감독에게 지도 받고 싶어 했다. 또 현역 시절 벨기에, 잉글랜드 등 유럽에서 배운 훈련 방식을 경남에 이식하며 선수들 사이에서 호평을 이끌고 있다. 그는 과거 성균관대 감독 재임 시절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훈련으로 이미 주목받았으며 U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능력도 검증받았다. 설기현 감독은 올 시즌 프로 감독에 처음 데뷔하는 것이지만 이미 기대를 한 것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서울 이랜드에 정정용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며 K리그2 지략대결과 흥미 요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많은 관심을 받는 K리그는 2월 29일과 3월 1일 전국 11개 구장에서 열린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0 개막 일정
2월 29일(토)
- 안양 : 전남 (15:00, 안양종합운동장)
- 서울E : 안산 (15:00, 잠실종합운동장)
- 대전 : 경남 (15:00, 대전월드컵경기장)
3월 1일(일)
- 아산 : 부천 (15:00, 이순신종합운동장)
- 제주 : 수원FC (15:00, 제주월드컵경기장)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일정
2월 29일(토)
- 전북 : 수원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 울산 : 서울 (16: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대구 : 강원 (16:00, DGB대구은행파크)
3월 1일(일)
- 인천 : 상주 (14:00, 인천전용구장)
- 광주 : 성남 (14:00, 광주월드컵경기장)
- 포항 : 부산 (16:00, 포항스틸야드)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