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물로한국프로축구연맹

화제의 장면, 박종우-호물로는 무슨 말을 했을까?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박종우와 호물로가 K리그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프리킥 장면에서 두 선수가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는데 평소 한국말을 잘하는 호물로였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부산은 지난 1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 삼성과의 25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치열한 강등권 싸움 중인 부산으로선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이 다행이었지만 여전히 남은 2경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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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부산과 수원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단단한 수비를 구축한 뒤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부산이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리였기에 키커로 나선 박종우와 호물로가 신중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선수 모두 킥이 정확하기에 직접 슈팅 혹은 정확한 패스, 박종우의 오른발과 호물로의 왼발 등 여러 옵션을 가지고 있어 상대에겐 머리가 아플 수 있었다. 

박종우 호물로 프리킥IB SPORTS 중계화면

하지만 이 장면에서 K리그 팬들이 빵 터졌다. 국적이 다른 두 선수였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모습에 위화감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한국 생활 4년 차인 호물로가 평소 능숙한 한국말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선수였기에 관심이 쏠렸다. K리그도 공식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며 두 선수의 대화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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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서 이야기했다”며 웃은 뒤 “훈련에서 연습한 대로 차자고 했다.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차자”고 했다며 비화를 알려주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IB SPORTS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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