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홀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이 첼시와 포르투의 경기를 직관한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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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포르투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렀다. 포르투가 타레미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첼시가 합산 스코어에서 2-1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이날 중계 카메라에는 흥미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바로 로페테기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잡힌 것.
통상적으로 대표팀 감독은 선수 차출하는 과정에서 선수의 경기력과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전하는 경우가 잦다. 반면 클럽팀 감독들이 관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상대 팀을 분석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다만 로페테기 감독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건 의외의 일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현재 세비야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남은 시즌 일정을 살펴보면 첼시 혹은 포르투와 맞대결을 치를 일이 없다. 세비야는 도르트문트에 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이미 탈락한 상태고, 리그는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만날 일이 없다.
이는 첼시와 포르투가 세비야 홈구장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잠시 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래 첼시와 포르투의 8강 2차전은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러져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영국 입·출국이 제한이 있고, 이에 중립 지역인 세비야 홈구장에서 경기를 갖기로 했다.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자 로페테기 감독이 방문해 경기를 관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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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팬들은 로페테기 감독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여가 시간을 즐기러 왔나?" "그는 과거 포르투 감독을 맡은 적이 있다" "양 팀 선수 중 관심 있는 선수가 있나?" "제발 조르지뉴를 영입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