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승부차기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이재성(27)은 제몫을 다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끝내 컵대회 탈락을 면치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31일(한국시각) SC 페얼을 상대한 2019/20 독일 DFB 포칼(컵대회) 32강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7-8로 패했다. 페얼은 현재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 팀이다. 올 시즌 페얼은 레기오날리가 서부 지구에서 10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어 페얼은 2.분데스리가 팀 홀슈타인 킬을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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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승부차기에 돌입하자 홀슈타인 킬이 가장 큰 신뢰를 보낸 선수는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양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선축 팀 홀슈타인 킬의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섰다. 이재성은 침착하게 페널티 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페얼의 다섯 번째 페널티 킥을 막아내면 경기에서 승리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팀은 이재성이 승부차기를 성공한 이후에도 계속 균형을 유지했다. 결국, 홀슈타인 킬은 여덟 번째 키커로 나선 필 노이만이 실축한 데 이어 얀 쇼프너에게 실점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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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를 마감한 홀슈타인 킬의 올 시즌 남은 일정은 이제 100% 2.분데스리가 경기뿐이다. 현재 홀슈타인 킬은 4승 2무 5패로 18팀으로 구성된 2.분데스리가에서 10위를 기록 중이다. 홀슈타인 킬은 승격권 3위 슈투트가르트를 승점 6점 차로 추격 중이지만, 강등권인 16위 보훔과의 격차도 단 5점 차에 불과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한편 이재성은 올 시즌 현재 홀슈타인 킬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3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