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Getty Images

“홀란드 요구 연봉 468억, 이적료 2,003억,..레알-바르사 감당 불가”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엘링 홀란드를 원하는 팀은 많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연봉과 이적료의 벽에 막혀 있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은 16일(한국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홀란드가 요구하는 연봉 액수를 공개했다. ‘골닷컴’은 “홀란드를 데려가려면 연봉 3,500만 유로(약 468억원)를 줘야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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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라이올라이다. 최근 라이올라는 홀란드를 두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바로 유럽 빅클럽 투어를 진행한 것이다. 먼저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구단 미팅을 갖고, 마드리드로 이동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를 만났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첼시, 리버풀, 맨유, 맨시티 등 빅클럽 관계자들과 이적 미팅을 진행했다. 여기에 홀란드의 아버지가 동행했고, 모든 과정은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번 투어를 통해 라이올라는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과 홀란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들 일행이 공항에 도착하자 많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고,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역시 슈퍼 에이전트의 수완이 발휘됐다는 평가였다.

미팅 자리에서 라이올라는 자신들이 원하는 홀란드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통한 소식통이 ‘골닷컴’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홀란드의 연봉으로 3,500만 유로를 원했다. 주급으로 9억원에 가까운 돈이다.

이를 두고 ‘골닷컴’은 “홀란드 측은 레알,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만났다. 또한 홀란드 아버지는 레알의 훈련 시설을 확인하기를 희망했다”며 “레알, 바르사와의 대화는 비공식적이었다. 이들 팀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투자할 생각도 없다. 레알, 바르사가 감당하기도 힘든 액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클럽이 몇 달 전에 홀란드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연봉을 인식한 후 협상에서 멀어졌다”면서 “스페인 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면 천문학적인 에이전트 수수료 액수도 낮춰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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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역시 홀란드를 보내는데 큰 관심이 없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2022년 여름, 7,500만 유로(약 1,001억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그 전까지는 도르트문트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 홀란드가 팀을 떠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골닷컴’은 “도르트문트는 스페인과 영국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1억 5천만 유로(약 2,003억원)의 이적료 제안에만 판매를 고려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판매 압력을 받지 않는다. 도르트문트 수뇌부는 홀란드 아버지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했다. 이적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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