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카 2000 XI

'홀란드&산초 포함' 스쿼카 선정 2000년생 이하 베스트 XI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를 토대로 베스트 11을 구성하면 어떨까?

영국의 스쿼카는 5일(한국 시각)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3-3 전형이다. 그리고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스쿼카 2000 XI
골키퍼로 선정된 선수는 사수올로 기대주 투라티다. 2001년생인 그는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지난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방쇼를 보여주며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번뜩이는 선방 능력이 강력한 무기다. 사수올로 유소년팀 출신이며 이탈리아 17세 이하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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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는 노리치 시티의 기대주 맥스 애런스가 선정됐다. 노리치의 오른쪽 풀백인 그는 잉글랜드를 빛낼 기대주 중 한 명이다. 최근까지도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릴 만큼 핫한 유망주다.

센터백으로는 샬케04의 터키 기대주 외잔 카박이 이름을 올렸다. 그의 파트너는 아스널 이적 이후 생테티엔으로 재임대된 프랑스 유망주 윌리앙 살리바가 선정됐다. 살리바는 장신의 키를 활용한 제공권을 물론 2001년생임에도, 안정감 있는 수비력으로 프랑스를 빛낼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왼쪽 풀백은 알폰소 데이비스다. 캐나다 출신인 데이비스는 애초 윙어로서 바이에른에 입성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탓에 왼쪽 풀백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다시 한번 잠재력을 터뜨렸다. 수비력은 다소 물음표지만, 화끈한 공격력이 최고 강점이다. 풀백 이동 이후 화끈한 오버래핑이 돋보인다. 2월에는 바이에른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프랑스 최고의 기대주 중 한 명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선정됐다. 17세인 카마빙가는 레알이 카제미루의 대체자로 낙점할 만큼 대박 유망주로 불린다. 일찌감치 렌에서 중용됐고, 이제는 렌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만다른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이 무기다. 유일한 흠이라면 왼발 사용 빈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 정도?

산드로 토날리와 필 포든도 미드필더진에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굉장히 유명한 기대주다. 토날리의 경우 세리에B 시절부터 제2의 피를로로 불렸다. 실제로는 피를로보다는 정교함이 떨어지지만, 가투소처럼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이면서 가를로로 불리고 있다. 포든의 경우 맨시티가 작정하고 키우는 기대주다. 보여준 것은 부족해도 보여줄 것이 많은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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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에는 산초와 홀란드 그리고 비니시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산초의 경우 리그에서만 14골을 가동 중이다. 도움도 15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윙어 기대주 중 한 명이다.

비니시우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레알로 이적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단점이었던 결정력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파괴력 있는 움직임이 강력한 무기다. 드리블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은 홀란드다. 최근 유럽에서도 가장 대세로 우뚝 선 홀란드. 스탯만 봐도 알 수 있다. 올 시즌 홀란드는 33경기에서 4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10골을 가동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도 14경기에 나와 16골을 가동했던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적을 옮긴 이후에도 512분 동안 9골을 가동하며, 새로운 킬러 탄생을 알린 상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스쿼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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